⌜유대인의 하루는 저녁 6시에 시작된다⌟
-오인환 지음
감상
어느 순간부터 시간의 주인이 아니라 노예, 따지자면 솔거노비 쯤으로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고 나서 서점을 구경하다 이 책을 발견하고 덥석 사버렸다.
이외에도 요즘 많은 책들을 읽었는데 주제는 달라도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다.
본질이 중요하다.
일의 본질, 시간의 본질, 공부의 본질, 독서의 본질 등.
‘주’와 ‘부’를 구별하는 힘.
우선순위와 핵심, 긴급도를 파악하는 능력.
독서도 마찬가지다. 거의 300~400쪽이나 되는 페이지를 들여서 결국 말 하고자 하는 단 하나의 문장은 무엇인가, 어떤 이유에서 쓰였고, 어떤 방식으로 얘기하는가.
본질 파악 뒤 가장 중요한 것은 당연히 실행력.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 쓸모가 없다. 행동을 통한 결과는 신의 뜻이지만, 실행하는지 여부는 내가 바꿀 수 있는 것이다.
이 책도 이 중 하나인 시간의 본질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함을, 그리고 본질 파악 능력을 기르는 한 가지 방법으로 독서를 제시하고 있다.
시간 관리의 핵심은 결국 생산성이다. 생산성은 ‘무엇’을 하느냐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왜’, ‘어떻게’, ‘얼마나’에 집중하는 것이다. 내가 시간 관리를 왜 하고 싶은지, 시간 관리를 통해 최종적으로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무엇인지가 다시 생각해보자.
글 조각
우리는 매시간의 가치를 생각해야 한다. 시간의 가치를 안다는 의미는 곧 삶의 가치를 안다는 것과 같다. 모두가 비슷한 능력을 갖고 있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라면 돈을 아끼는 것보다 시간을 아끼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
기본은 밑바닥에 있는 듯 하지만 전체를 바꾸는 힘이 있다. 평범한 사람과 천재를 구분할 수 있는 가장 분명한 기준은 ‘라이프 스타일’이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습관적으로 어떤 행위를 하고 있는지, 사람을 기다리는 자투리 시간 동안에도 남들과 달리 어떤 행동을 하는지를 보면 차이가 분명하게 드러난다. 인생을 바꾸는 거대한 변화는 사실상 자투리 시간 같은 작은 시간이 쌓여 이루어진다.
심플함은 가장 실용적인 것이다. 디자인이나 미술과 같은 예술 분야에서는 완벽함이란 더 이상 뺄 것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고 한다. 삶을 단순화하고 머릿속을 비워 편안하게 만드는 것은 통찰력을 기를 수 있고, 통찰력은 본질을 파악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지금 우리게 중요한 것은 얼마나 시간을 더 쪼개어 잘게 사용하느냐가 아닐라 오히려 비우고 줄이고 단순화하는 작업이 아닐까.